[현장]결혼은 ‘존재의 선언’…헤리티크 제주, 하이엔드 웨딩의 새 지평 열다

[뉴스N제주]헤리티크제주의 웨딩 ...마지막 피날레-손수건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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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과 예술, 그리고 새로운 결혼 철학을 담은 프리미엄 웨딩 브랜드 헤리티크 제주가 10일 제주시 한북로 헤리티크 제주 야외 헤리스가든에서 대규모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제주 웨딩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예비 신랑·신부와 가족, 웨딩 관계자, 초청객 등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초여름 저녁 노을이 내려앉은 야외 가든에서 펼쳐진 특별한 웨딩 연출은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다시 말해, 하이엔드 웨딩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이엔드 웨딩(High-end Wedding)은 단순히 비용이 많이 드는 결혼식이 아니다. 두 사람의 가치관과 스토리, 공간의 품격, 예술적 감성을 하나로 담아내는 가장 완성도 높은 결혼 문화다. 헤리티크 제주는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사람,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하이엔드 웨딩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젊은 청춘 남녀들은 꽃과 음악, 조명,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실제 결혼식 장면이 연출되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당장 결혼하고 싶어진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현장의 분위기는 뜨겁고 낭만적이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DEEPLY ROOTED, LIGHTLY WOVEN(깊이 뿌리내리고 가볍게 엮이다)’와 ‘Woven Together(함께 엮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https://youtu.be/tQZ3fPfZSEk

제주의 자연이 지닌 깊은 결감과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아름답게 엮이는 순간을 표현한 무대는 기존 웨딩박람회나 예식 설명회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는 웰컴 드링크와 푸드 서비스를 시작으로 식전 연주, 아카펠라 공연, 신랑·신부 입장, 결혼 선언문 낭독, 클래식 축가, 플라워 샤워 세리머니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성악 공연과 감미로운 축가는 야외 정원을 가득 채우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DJ 애프터파티와 샴페인 타워, 바비큐 리셉션, 케이크 커팅은 결혼식을 하나의 문화 축제로 승화시키며 새로운 웨딩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날 헤리티크 제주가 발표한 웨딩 선언문도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헤리티크 제주는 "결혼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라며 "사랑은 통제가 아니라 존중이고, 결혼은 완성이 아니라 함께 성장해 가는 여정"이라는 철학을 제시했다.

또 "두 사람은 서로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결혼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신상수 대표의 인사말이었다.

신상수 대표는 하이엔드 웨딩 쇼케이스에서 환영 인사를 통해 결혼의 의미를 제주 신화와 연결하며 헤리티크 제주가 추구하는 웨딩 철학을 소개했다.

"결혼은 한 사람의 사랑이 가정을 만들고, 그 가정이 공동체를 만들며, 결국 한 시대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입니다."

신 대표는 "아름다운 저녁 헤리티크 제주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참석한 예비부부와 하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제주를 창조한 설문대할망 신화를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 대표는 "전설에 따르면 설문대할망은 치맛자락으로 흙을 날라 한라산을 만들고 제주섬을 빚었으며, 500명의 아들인 오백장군을 두었다고 전해진다"며 "이 이야기가 사실이든 신화이든 그 안에는 제주 사람들이 오랫동안 간직해 온 가족과 공동체, 그리고 세대를 이어가는 사랑이라는 중요한 가치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역시 설문대할망 이야기와 닮아 있다"며 "한 사람의 사랑이 가정을 만들고, 한 가정이 공동체를 만들고, 그 공동체가 결국 한 시대의 문화를 만들어 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이야기하는 결혼은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자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며, 미래 세대에게 이어질 또 하나의 유산"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헤리티크 제주의 브랜드 철학도 소개했다.

신 대표는 "'헤리티크(Héritique)'는 유산을 뜻하는 '헤리티지(Heritage)'와 특별함을 의미하는 '부티크(Boutique)'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소중한 유산을 아름답고 품격 있게 이어간다는 철학 아래 탄생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주의 자연과 역사, 사람과 삶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웨딩 헤리티지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바로 헤리티크의 주인공이자 제주 웨딩 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분들"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대표는 "헤리티크에서 결혼하는 순간 단순히 예식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평생 이어지는 인연을 맺게 되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가장 소중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의 이 같은 메시지는 단순한 웨딩 비즈니스를 넘어 결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울림으로 전해졌다.

https://youtu.be/aXf_HSksBSY


헤리티크 제주는 이날 행사를 통해 단순히 예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제주 자연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웨딩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 스칼라티움의 30년 웨딩 노하우와 제주만의 자연환경을 접목해 하와이와 오키나와를 넘어 제주를 동북아 최고의 데스티네이션 웨딩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 참석자는 "결혼식을 본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공연과 예술 작품을 감상한 느낌이었다"며 "제주에서 이런 수준의 웨딩 쇼케이스가 열릴 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예비 신부는 "오늘 행사를 보면서 결혼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삶을 함께 시작하는 선언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사랑이 한데 어우러진 이날 밤.

헤리티크 제주가 기자에게 던진 질문은 단순했다.

"결혼은 과연 무엇인가."

행사가 끝난 뒤에도 그 질문은 오래 마음에 남았다.

어쩌면 결혼은 축의금을 받기 위해 치르는 하루의 행사가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인생의 시작을 수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축복해 주는 자리인지도 모른다.

이날 헤리스가든에 울려 퍼진 박수 소리는 의례적인 박수가 아니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두 사람을 향한 응원과 축복의 박수였다. 그리고 그 순간, 결혼의 가장 아름다운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결혼은 돈으로 기억되는 행사가 아니라, 사람들의 축복으로 기억되는 약속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그 답은 야외 정원을 가득 메운 꽃과 음악,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미소 속에 조용히 스며들고 있었다. 저녁 노을 진 하늘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밤, 와인의 맛은 더욱 빛이 났다.

한편 헤리티크 제주는 이날 웨딩 쇼케이스를 통해 제주 자연과 문화,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웨딩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비부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출처 : 뉴스N제주(https://www.news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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